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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위기 있고 부드러운 욕실 연출에 필요한 욕실에서 죽지 않고 잘 사는 식물 5가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.
요즘 플랜테리어가 떠오르며 인기가 많은데, 플랜테리어의 완성은 욕실이라고 생각합니다. 한국 욕실은 대부분 불을 켰다 껐다 하니까 식물들이 살기 정말 힘든 장소 중 하나입니다. 이런 곳에서 죽지 않는 잘 사는 식물들이 있어서 알아보았습니다.
욕실에서 잘 자라는 식물
► 움베르타(고무나무 중 하나예요.)
움베르타는 정말 대단한 식물입니다. 대부분 욕실에서 잘 자라는 식물은 외떡잎식물인데 예외로 움베르타는 쌍떡잎식물입니다. 쌍떡잎식물 중 움베르타는 어둠에 가장 강한 식물입니다. 고무나무 중에서도 어둠에 가장 강한 것 같습니다.
움베르타는 욕실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입이 크고 키가 크게 자랄 수 있는 식물입니다. 움베르타의 특징 중 하나는 갑자기 환경이나 장소가 바뀌면 잎을 다시 세팅하는 경향이 있어서 먼저 잎을 다 떨어뜨리고 새순을 내어 더디게 적응하는 성향이 있지만, 공기 정화에도 좋은 커다란 잎이 아주 매력적인 식물입니다.
► 스킨답서스
욕실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스킨답서스가 있습니다.
가끔 스킨답서스를 키우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, 스답서스는 어둠에는 강하지만 너무 춥거나 기온이 낮으면 뿌리나 줄기가 무르는 경향이 있습니다. 추위에 좀 약하지만, 정적 온도만 유지해 주신다면 아주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.
► 목 베고니아
욕실에서 잘 자라는 식물은 베고니아입니다.
베고니아의 종류는 아주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적응력이 가장 좋은 건 목 베고니아 종류입니다. 추위와 습도에도 강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적응력이 좋아서 욕실에서 키우기 아주 좋은 식물입니다.
► 스파트필름
욕실에서 잘 자라는 식물은 스파트필름입니다. 어둠의 강자이고 불을 켰다 껐다 해도 정말 잘 자라며, 적응하기 위해 몸살도 하지 않습니다. 다만 잎끝 마름이 좀 있기 때문에 가끔씩 잎끝을 정리해 주어야 합니다.
► 드라세나 자마이카
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욕실에서도 정말 잘 자라는 식물은 “드라세나 자마이카”입니다. 어둠 속에서도 굉장히 강하고 다른 초화류들과는 달리 목대가 탄탄하고 견고하며 뿌리가 물러지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. 욕실에서도 정말 잘 자란답니다.
욕실 특성상 화분보다는 수경재배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.
흙을 털어내고 뿌리를 세척한 후, 원하는 그릇이나 컵에 심어주시고 작은 돌을 넣어 꾸미거나 식물의 균형을 잡아주세요. 수경재배 식물로 잘 꾸며진 상쾌하고 분위기 있고 욕실은 욕실에 머무는 시간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. 감사합니다.